‘사이코지만 괜찮아’도 “마법사 같은 로코” 극찬 속 톱10 진입

드라마 ‘킹덤’ 시즌2가 뉴욕타임스가 꼽은 최고의 인터내셔널 TV쇼 톱 10으로 2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.

뉴욕타임스는 <킹덤>을 “빠른 속도의 괴물과 궁중 암투가 더해진, 대한민국을 액션 좀비 장르의 선봉에 서게 한 작품”이라며 극찬했다. <킹덤>은 신선한 소재와 강력한 스펙터클, 한국의 풍광이 담긴 영상미로 시즌1 첫 공개와 동시에 세계적인 ‘갓 열풍’을 불러일으킨 데 이어 시즌2는 <왕좌의 게임>, <워킹 데드> 등에 비견되며 전 세계 K-좀비 신드롬을 만들었다.

아울러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전파를 판 tvN 드라마 <사이코지만 괜찮아>도 “마법사 같은 한국의 드라마 제작자들이 만들어낸 로맨틱 코미디의 변주”라는 호평을 받으며 나란히 톱10 리스트에 오르며 한국 콘텐츠의 힘을 입증했다.

한편 넷플릭스는 2016년 한국 진출 이후 <킹덤> 및 <인간수업> 등 현재까지 70편 이상의 넷플릭스 한국 오리지널을 선보였고, 최대 31개 이상 언어 자막 및 20개 이상 언어 더빙을 통해 한류의 폭을 넓히고 있다. 넷플릭스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K-콘텐츠 발굴 및 제작에 약 7,700억 원(미화 7억 달러)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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