배우 태항호가 연극 <벚꽃이 떨어질 때> 주인공으로 관객들을 만난다.

창작 연극 <벚꽃이 떨어질 때>는 4.19 혁명이 배경인 시대극이다.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가 유행하던 시절의 이야기로 역사적 아픔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음악과 스토리를 통해 당시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작품.

태항호가 맡은 양봉두는 음악 없이 살 수 없는 시골 촌뜨기 대학생지만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화끈한 성격의 인물이다.

태항호는 연극 <늘근도둑이야기>, <린다와 조이>, 드라마 <태종 이방원>, <좀비탐정>, <황후의 품격> 등 다수의 연극과 드라마를 통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. <벚꽃이 떨어질 때>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과 교감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.

한편, ‘2023 대한민국연극제 서울대회 선정작’이기도 한 <벚꽃이 떨어질 때>는 다음달 9일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.

최명희 기자 enter@entermedia.co.kr

[사진=극단 해반드르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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